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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광주 밝히는 새 미디어파사드 광고매체 등장
SEWON SP
조회수 : 408   |   2023-02-15

 

광주 밝히는 새 미디어파사드 광고매체 등장


 

남구, 백운스퀘어 외벽에 42.4×9.915m 규모 커브드 미디어월 구축
광고사업자는 애드하임 선정… 공공 목적 광고만 유치하기로

 


전라남도 광주에 새로운 대형 LED미디어파사드 광고매체가 등장했다. 광주광역시 남구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야간경관 명소 조성을 위한 ‘백운스퀘어 미디어월’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테스트가 완료되면 2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이 이뤄질 예정이며, 수익사업을 위한 광고사업자 선정도 최근 완료했다.


백운스퀘어 미디어월은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와 서울 삼성동 코엑스처럼 미디어 기술이 집약된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술과 문화, 사람, 공간이 어우러진 광장을 만들겠다는 목적에서 추진된 시설이다.


이를 위해 구는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 8월부터 설치에 들어갔고 올해 1월 미디어월을 공개했다.


남구 종합청사인 백운스퀘어 정문 상단에 설치된 미디어월은 폭 42.4m에 높이 9.915m의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다.


건물 4층과 5층의 외벽을 가로질러 ‘ㄴ’자 형태로 휘어진 형태로 조성됐다.


건물 전면과 측면을 연결하는 이런 형태의 커브드 스크린은 최근 옥외 대형 LED전광판의 주요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


단순히 영상을 송출하는 화면으로서의 기능적 역할 뿐아니라 공간을 장식하는 조형예술로서의 심미적 가치를 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되고 있다.


또한 전면과 측면 2개의 화면을 자연스럽게 하나로 연결함으로써 화면 자체의 크기를 확대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근래 옥외광고 업계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3D 아나모픽 콘텐츠를 운영하기 좋은 형태인 만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는게 남구측의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금번 완성된 백운스퀘어의 미디어월은 광주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주는역할을 하게 된다”며 “

 

특히 백운스퀘어 앞 백운광장에 조성될 공중 보행로 등다양한 첨단 시설과의 시너지를 통해서 광주의 기술력과 문화를 알리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남구는 송출 테스트 및 화면 세팅 등의 작업을 완료한 뒤 빛고을의 상징성과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호랑이와 같은 용맹성을 담은


‘무등산 호랑이’가 초대형 LED 화면에 시각마다 등장해 현재 시각이 몇 시인지를 알려주는 영상을 시범적으로 송출하고 있다.


내년 2월 초부터는 후속 콘텐츠로 3D 아나모픽 일루전 영상을 포함한 콘텐츠 등 다양한 미디어 아트 영상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공고된 백운스퀘어 미디어월의 광고사업자 선정 입찰에서는 애드하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1년의 사업기간에 대한 총액입찰로 진행된 입찰에서 이 회사는 8,094만9,000원을 적어내 사업권을 따냈다.


기초금액인 4,874만7,800원 대비 두배 수준의 낙찰가이지만, 최신 기술이 집결된 대형 광고매체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적은 금액이다.


하지만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공익광고 외에 기업의 상업광고를 할 수 없는 매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타당성이 있는 가격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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