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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옥외광고는 크고 화려하게?…'공간의 맥락'과 어울리는 게 답
SEWON SP
조회수 : 291   |   2024-05-23


옥외광고는 크고 화려하게?…'공간의 맥락'과 어울리는 게 답

 

넷플릭스의 '삼체'를 매우 흥미롭게 봤다. 스토리 자체가 담아내는 원대한 세계관에 8부작까지 쉬지 않고 보고 말았다. '삼체'의 외계인들이 지구인에게 "너희는 벌레다(YOU ARE BUGS)"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유튜브도, 인스타그램도 아닌 초대형 랜드마크 디지털사이니지 광고매체를 활용했다. 극 중 설정이긴 하지만, 외계인이 보기에도 가장 파워풀하게 홍보할 수 있는 매체가 옥외 광고라는 것이 디지털 옥외 광고 사업을 하는 당사자로서는 묘한 자부심을 갖게 해줬다. 넷플릭스 또한 영리하게 시리즈의 장면에 등장한 초대형 매체들을 활용해 직접 시리즈를 홍보했다.

우리는 스마트폰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 안에서 대부분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쓰는 동안에도 우리는 늘 이동을 하며 스마트폰 밖의 환경을 변화시키며 살고 있다. 스마트폰보다 조금 큰 화면에서 그리고 짧은 순간 눈길을 끌 만한 콘텐츠들을 볼 수 있다면 우리 뇌는 조금 더 흥미롭고 자극적인 것에 시선을 돌릴 수밖에 없다. 특히나 초대형 디지털사이니지를 통해 전달되는 3D 아나몰픽(입체적 광고 표현 기법) 콘텐츠와 미디어아트 콘텐츠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불멍'(장작불을 쳐다보며 멍하게 있는 것)하듯 미디어 아트를 감상하며, 또 겨울에는 초대형 벽면에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보며 열광한다. 아이돌 콘서트도 아니지만 수십만 명이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보고 찍고 자신의 SNS에 공유한다.

이노션은 다른 광고 회사들보다 디지털 옥외 광고 사업에 진심이다. 옥외 광고 사업을 영위하는 것을 넘어 확보한 디지털사이니지 캔버스에 담을 콘텐츠를 매일 고민한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콘텐츠를 찾고 기획하고 또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디지털사이니지라는 캔버스에 담을 콘텐츠를 다양하게 발굴한다.

실제로 신세계센트럴시티 복합공간의 특성을 활용해 소비력 높은 백화점 방문객과 여행객의 공간 콘텍스트를 기반으로 명품 매거진 '노블레스'와 컬래버레이션해 화보 콘텐츠를 노출한다. 소셜 디자인 스튜디오 '키뮤스튜디오'와 함께 특별한 콘텐츠를 제작해 공간의 화사함을 높이기도 한다. 또한 대기 공간에는 시큐레이션 서비스 '시요일'과 협업해 계절에 어울리는 시를 영상과 함께 송출하고 있다. 

 

이노션은 강남역 사거리에 위치한 몬테소리 전광판을 새롭게 리뉴얼하고 있다. 좌우로 디지털사이니지 캔버스 면적을 넓혀서 직장인과 젊은 층의 이동이 잦은 강남역의 장소적 특징을 활용해 재미있고 재치 있는 콘텐츠를 기획 중이다.

결국 옥외 광고도 이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새로운 경험을 만들 수 있는지 여부가 그 가치를 결정한다. 꼭 초대형 디지털사이니지에 실리는 미디어 아트와 3D 아나몰픽 광고만이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아직도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는 성수동에서는 낙후한 건물과 공장 외벽이 훌륭한 광고 매체로 활용되고 있다. 그런 날것과 생소한 경험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영&리치 타깃을 위해 매우 아날로그한 방식으로 옥외 광고 콘텐츠를 걸고 광고물을 부착하고 있다.

초대형 디지털사이니지가 넘쳐나는 타임스스퀘어가 있는 맨해튼에도 한 블록만 건너가면 소호 내에 위치한 오래된 건물 외벽을 활용한 벽화 광고가 즐비하다. 공간의 맥락과 어울리는 콘텐츠를 제공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것은 기술과 환경의 변화에도 변하지 않는 진리인 것이다. 이노션 MX비즈니스팀은 이런 진리를 기반으로 옥외 광고 사업을 확장하고 적용하는 일을 지속하고 있다. 

 

[이승현 이노션 MX비즈니스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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